[DSTV칼럼] 당신의 언어로, 당신의 땅에서
김의선 목사 기자
작성일 2026-08-19 07:10
본문
가끔 신발을 벗고 흙길을 걸어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발바닥에 와 닿는 흙의 서늘하고 부드러운 감촉은 우리가 잠시 잊고 있던 아주 근원적인 안도감을 줍니다. 우리는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위에서 살아가지만, 본래 흙으로 지음 받았고 흙으로 돌아갈 존재임을 몸이 먼저 기억하는 듯합니다.
오늘 아침, 두 가지 소식이 제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하나는 웨일스의 한 작은 지역 방언으로 복음서가 번역되었다는 소식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가 딛고 선 흙 한 줌에 지구의 모든 인구보다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전혀 다른 소식 같지만, 실은 같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는 가장 구체적이고, 가장 개인적인 방식으로 우리를 찾아오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라틴어나 헬라어 같은 고상한 언어에만 갇혀 있지 않고, 웨일스의 한 시골 마을 사람들이 어머니의 젖과 함께 배운 가장 친숙한 언어로 번역되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위로인지요. 하나님은 추상적인 관념의 신이 아니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삶 속으로, 우리의 심장 가장 가까운 언어로 말씀하기를 원하십니다. 이는 마치 하나님께서 “내가 너의 기쁨과 슬픔, 너의 모든 삶의 이야기가 담긴 바로 그 언어로 너를 만나고 싶다”고 속삭이시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가 발 딛고 선 땅에서도 발견됩니다. 미국의 농부 시인인 웬델 베리는 “땅은 생명의 위대한 연결고리이며, 모든 것의 근원이자 목적지다”라고 노래했습니다. 우리는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전 세계와 연결될 수 있지만, 정작 우리의 생명을 지탱하는 것은 모니터 속 정보가 아니라 발밑의 흙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공중에 떠다니는 영혼이 아니라, 이 땅에 뿌리내린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창세기 2장 7절은 말씀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이 모든 것의 정점은 바로 성육신 사건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14). 하나님은 하늘에서 메시지만 보내지 않으셨습니다. 친히 아기 예수가 되어 이 땅에 오셨고, 우리의 흙을 밟으셨으며, 우리와 같은 음식을 드시고, 우리의 언어로 말씀하셨습니다.
혹시 지금 삶이 너무 막연하고 하나님의 음성이 멀게만 느껴지신다면, 잠시 멈추어 발밑의 땅을 느껴보십시오. 그리고 가장 편안한 나만의 언어로, 투박해도 괜찮으니 하나님께 말을 걸어보십시오. 하나님은 가장 위대하신 분이지만,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당신의 언어로, 당신이 선 바로 그 땅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늘 아침, 두 가지 소식이 제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하나는 웨일스의 한 작은 지역 방언으로 복음서가 번역되었다는 소식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가 딛고 선 흙 한 줌에 지구의 모든 인구보다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전혀 다른 소식 같지만, 실은 같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는 가장 구체적이고, 가장 개인적인 방식으로 우리를 찾아오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라틴어나 헬라어 같은 고상한 언어에만 갇혀 있지 않고, 웨일스의 한 시골 마을 사람들이 어머니의 젖과 함께 배운 가장 친숙한 언어로 번역되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위로인지요. 하나님은 추상적인 관념의 신이 아니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삶 속으로, 우리의 심장 가장 가까운 언어로 말씀하기를 원하십니다. 이는 마치 하나님께서 “내가 너의 기쁨과 슬픔, 너의 모든 삶의 이야기가 담긴 바로 그 언어로 너를 만나고 싶다”고 속삭이시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가 발 딛고 선 땅에서도 발견됩니다. 미국의 농부 시인인 웬델 베리는 “땅은 생명의 위대한 연결고리이며, 모든 것의 근원이자 목적지다”라고 노래했습니다. 우리는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전 세계와 연결될 수 있지만, 정작 우리의 생명을 지탱하는 것은 모니터 속 정보가 아니라 발밑의 흙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공중에 떠다니는 영혼이 아니라, 이 땅에 뿌리내린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창세기 2장 7절은 말씀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이 모든 것의 정점은 바로 성육신 사건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14). 하나님은 하늘에서 메시지만 보내지 않으셨습니다. 친히 아기 예수가 되어 이 땅에 오셨고, 우리의 흙을 밟으셨으며, 우리와 같은 음식을 드시고, 우리의 언어로 말씀하셨습니다.
혹시 지금 삶이 너무 막연하고 하나님의 음성이 멀게만 느껴지신다면, 잠시 멈추어 발밑의 땅을 느껴보십시오. 그리고 가장 편안한 나만의 언어로, 투박해도 괜찮으니 하나님께 말을 걸어보십시오. 하나님은 가장 위대하신 분이지만,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당신의 언어로, 당신이 선 바로 그 땅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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