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우상들의 시대, 금송아지를 경계하라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6-06-12 07:10
본문
스페인에서 벌어진 일련의 종교 행사들은 현대 사회의 영적 지형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시금석이다. 특히 교황의 방문을 '성소수자 퍼레이드'와 같은 강도로 보도하며 보편적 가치인 양 포장하는 언론의 행태는 단순한 미디어의 편향성을 넘어선다. 이는 정교하게 기획된 현대판 우상숭배 의식이며, 그 중심에는 인간을 신격화하는 인본주의의 망령이 도사리고 있다. 복음주의 집회는 왜곡되고 비난받는 반면, 특정 종교 지도자와 세속적 이데올로기는 숭배의 대상이 되는 이 현실은 오늘날 교회가 직면한 영적 전쟁의 본질을 드러낸다.
이 현상은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이 만들었던 금송아지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더디 내려오자, 불안과 조급함에 사로잡힌 백성들은 눈에 보이는 신, 자신들을 위해 춤추고 환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형상을 요구했다. 아론은 그들의 요구에 굴복하여 금송아지를 만들었고, 백성들은 그 앞에서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라고 외치며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리며 축제를 벌였다. 그들의 예배는 화려했고, 그들의 열광은 뜨거웠지만,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거역이자 가증한 우상숭배였다.
오늘날 스페인에서, 그리고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현상도 이와 다르지 않다.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종교적 영웅을, 절대적인 진리의 말씀보다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달콤한 메시지를 원한다. 미디어는 이러한 대중의 욕망을 부추겨 새로운 금송아지들을 계속해서 만들어낸다. 그것이 교황일 수도 있고, 특정 정치 이념일 수도 있으며, 대중문화의 아이콘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 모든 것의 본질이 하나님 이외의 다른 것을 예배의 자리에 올려놓는 우상숭배라는 점이다. 53%가 가톨릭 신자라고 답하지만 실제 신앙생활을 하는 인구는 15%에 불과하다는 스페인의 통계는, 이러한 문화적 종교가 얼마나 공허한지를 증명한다.
한국 교회는 이 스페인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대형 집회의 규모나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가 신앙의 본질을 보증하지 않는다. 오히려 교회가 세상의 인기를 갈망하고 미디어의 주목을 받기 위해 복음의 진리를 타협하기 시작할 때, 교회는 이미 금송아지에게 절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유일한 예배 대상은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 한 분뿐이며, 우리의 유일한 권위는 기록된 성경 말씀뿐임을 다시 한번 명확히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이렇게 명령하셨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출애굽기 20:3-5a)
이 현상은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이 만들었던 금송아지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더디 내려오자, 불안과 조급함에 사로잡힌 백성들은 눈에 보이는 신, 자신들을 위해 춤추고 환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형상을 요구했다. 아론은 그들의 요구에 굴복하여 금송아지를 만들었고, 백성들은 그 앞에서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라고 외치며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리며 축제를 벌였다. 그들의 예배는 화려했고, 그들의 열광은 뜨거웠지만,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거역이자 가증한 우상숭배였다.
오늘날 스페인에서, 그리고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현상도 이와 다르지 않다.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종교적 영웅을, 절대적인 진리의 말씀보다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달콤한 메시지를 원한다. 미디어는 이러한 대중의 욕망을 부추겨 새로운 금송아지들을 계속해서 만들어낸다. 그것이 교황일 수도 있고, 특정 정치 이념일 수도 있으며, 대중문화의 아이콘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 모든 것의 본질이 하나님 이외의 다른 것을 예배의 자리에 올려놓는 우상숭배라는 점이다. 53%가 가톨릭 신자라고 답하지만 실제 신앙생활을 하는 인구는 15%에 불과하다는 스페인의 통계는, 이러한 문화적 종교가 얼마나 공허한지를 증명한다.
한국 교회는 이 스페인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대형 집회의 규모나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가 신앙의 본질을 보증하지 않는다. 오히려 교회가 세상의 인기를 갈망하고 미디어의 주목을 받기 위해 복음의 진리를 타협하기 시작할 때, 교회는 이미 금송아지에게 절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유일한 예배 대상은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 한 분뿐이며, 우리의 유일한 권위는 기록된 성경 말씀뿐임을 다시 한번 명확히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이렇게 명령하셨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출애굽기 20:3-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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