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망의 시대를 건너는 교회의 사명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6-08-24 07:10
본문
현대 사회는 ‘원망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은 시스템을, 세대는 기성세대를, 국민은 정치를 원망하며 공동체는 깊은 불신과 분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골프 선수 폴 애징거의 삶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그는 암이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원망 대신 신뢰를 택했고, 자녀들에게 원망이 아닌 믿음의 유산을 남기고자 했다. 이는 단순히 한 개인의 신앙적 승리를 넘어, 원망이라는 시대의 병을 치유할 교회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등불과 같다.
네덜란드의 그리스도인 코리 텐 붐 여사는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겪었던 끔찍한 고통과 가족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훗날 자신을 고문했던 간수를 용서했다. 그녀는 저서 『주는 나의 피난처』에서 용서를 ‘의지의 행위’라고 고백했다. 감정적으로는 불가능했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에 순종하여 용서를 결단했을 때 비로소 과거의 상처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용서는 인간적인 감정의 산물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신앙적 응답이다. 그것은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이며, 우리를 묶고 있는 증오의 사슬을 끊어내는 영적 결단이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보다, 때로는 세상의 분열과 갈등을 답습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교회 내부에조차 해묵은 원망과 용서하지 못하는 상처들이 공동체의 영적 건강을 좀먹고 있다. 교회가 먼저 진정한 용서의 공동체로 거듭나지 않는다면, 원망으로 가득한 세상을 향해 어떤 복음의 능력도 증거할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드로에게 가르치신 ‘일흔 번씩 일곱 번’의 용서는 단순한 수사의 차원을 넘어, 용서가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본질적 정체성임을 선언하는 것이다.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마태복음 18:21-22). 이 말씀에 순종하여, 한국 교회는 원망의 쓴 뿌리를 제거하고 용서의 샘이 흐르는 공동체로 회복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분열된 사회를 치유하고, 절망에 빠진 영혼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인도하는 시대적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야 할 것이다.
네덜란드의 그리스도인 코리 텐 붐 여사는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겪었던 끔찍한 고통과 가족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훗날 자신을 고문했던 간수를 용서했다. 그녀는 저서 『주는 나의 피난처』에서 용서를 ‘의지의 행위’라고 고백했다. 감정적으로는 불가능했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에 순종하여 용서를 결단했을 때 비로소 과거의 상처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용서는 인간적인 감정의 산물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신앙적 응답이다. 그것은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이며, 우리를 묶고 있는 증오의 사슬을 끊어내는 영적 결단이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보다, 때로는 세상의 분열과 갈등을 답습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교회 내부에조차 해묵은 원망과 용서하지 못하는 상처들이 공동체의 영적 건강을 좀먹고 있다. 교회가 먼저 진정한 용서의 공동체로 거듭나지 않는다면, 원망으로 가득한 세상을 향해 어떤 복음의 능력도 증거할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드로에게 가르치신 ‘일흔 번씩 일곱 번’의 용서는 단순한 수사의 차원을 넘어, 용서가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본질적 정체성임을 선언하는 것이다.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마태복음 18:21-22). 이 말씀에 순종하여, 한국 교회는 원망의 쓴 뿌리를 제거하고 용서의 샘이 흐르는 공동체로 회복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분열된 사회를 치유하고, 절망에 빠진 영혼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인도하는 시대적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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