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시대의 파수꾼으로 다시 서다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6-08-2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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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파주 오산리기도원에 모인 성도들의 기도 소리는 단순한 종교적 행위를 넘어, 이 시대와 사회를 향한 교회의 공적 책무를 다시금 일깨우는 나팔 소리와 같았다. '거룩한방파제'가 주최한 연합 기도회와 다가올 9.27 통합국민대회는, 세속적 가치관의 거센 파도 앞에서 한국 교회가 더 이상 침묵하는 방관자가 아닌, 진리를 수호하는 파수꾼으로 서겠다는 거룩한 다짐이다.
역사는 교회가 시대의 어둠 앞에서 예언자적 목소리를 발할 때, 사회의 등불이 되었음을 증언한다. 20세기 독일, 나치 정권이 '독일 민족교회'를 앞세워 복음을 왜곡하고 전체주의의 광기에 휩싸였을 때, 디트리히 본회퍼를 비롯한 신학자들은 '바르멘 선언'을 통해 저항하며 고백교회를 세웠다. 그들은 안락한 신앙에 안주하기를 거부하고, 불의한 권력 앞에서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말씀'임을 선포하며 십자가의 길을 걸었다. 이는 교회가 세상의 권력이나 여론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야 함을 피로써 증거한 사건이다.
오늘날 한국 사회가 마주한 성(性) 가치관의 혼란과 생명 경시 풍조, 그리고 창조 질서를 부정하는 이념적 도전들은 나치 시대의 그것과는 다른 형태의 '시대적 악'이다. 이러한 도전 앞에서 교회가 침묵하는 것은 암묵적 동의와 다르지 않다. 다음 세대의 영적 가치관을 위협하고, 하나님의 창조 질서인 가정을 해체하려는 시도에 맞서 기도하며 행동하는 것은, 특정 이념에 대한 정치적 대응이 아니라 교회의 본질적 사명이다.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선지자 에스겔을 통해 파수꾼의 사명을 명확히 하셨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에스겔 3:17)
한국 교회는 이제 개인의 구원과 내적 성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회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가 강물처럼 흐르도록 외치는 파수꾼의 사명을 회복해야 한다. 9.27 통합국민대회는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거룩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이 땅의 모든 교회가 잠에서 깨어 일어나, 시대를 분별하고 거룩한 방파제를 세우는 일에 동참해야 할 때다.
역사는 교회가 시대의 어둠 앞에서 예언자적 목소리를 발할 때, 사회의 등불이 되었음을 증언한다. 20세기 독일, 나치 정권이 '독일 민족교회'를 앞세워 복음을 왜곡하고 전체주의의 광기에 휩싸였을 때, 디트리히 본회퍼를 비롯한 신학자들은 '바르멘 선언'을 통해 저항하며 고백교회를 세웠다. 그들은 안락한 신앙에 안주하기를 거부하고, 불의한 권력 앞에서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말씀'임을 선포하며 십자가의 길을 걸었다. 이는 교회가 세상의 권력이나 여론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야 함을 피로써 증거한 사건이다.
오늘날 한국 사회가 마주한 성(性) 가치관의 혼란과 생명 경시 풍조, 그리고 창조 질서를 부정하는 이념적 도전들은 나치 시대의 그것과는 다른 형태의 '시대적 악'이다. 이러한 도전 앞에서 교회가 침묵하는 것은 암묵적 동의와 다르지 않다. 다음 세대의 영적 가치관을 위협하고, 하나님의 창조 질서인 가정을 해체하려는 시도에 맞서 기도하며 행동하는 것은, 특정 이념에 대한 정치적 대응이 아니라 교회의 본질적 사명이다.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선지자 에스겔을 통해 파수꾼의 사명을 명확히 하셨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에스겔 3:17)
한국 교회는 이제 개인의 구원과 내적 성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회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가 강물처럼 흐르도록 외치는 파수꾼의 사명을 회복해야 한다. 9.27 통합국민대회는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거룩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이 땅의 모든 교회가 잠에서 깨어 일어나, 시대를 분별하고 거룩한 방파제를 세우는 일에 동참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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