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파도 속, 교회의 변치 않는 닻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6-08-19 07:10
본문
시대의 흐름이 실로 현기증이 날 만큼 빠르다. 인공지능이 목회 현장의 문을 두드리고, 다음 세대는 기성세대가 쌓아 올린 리더십의 가치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국제 사회에서는 생명과 가정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영적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 모든 격랑 속에서 한국 교회는 어디에 닻을 내려야 하는가. 오늘의 뉴스는 우리에게 도전과 동시에 본질을 묻고 있다.
인공지능의 등장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기술 자체는 가치중립적 도구일 수 있으나, 그 활용은 신학적, 윤리적 분별력을 요구한다. 편리함이라는 미명 아래 말씀 선포와 심방이라는 목양의 본질이 기계의 효율성으로 대체될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 동시에, 젊은 세대가 리더십을 기피하는 현상은 단순히 '워라밸'이라는 세속적 가치의 추구로만 치부할 수 없다. 이는 교회가 세상의 성공주의적 리더십을 무분별하게 답습하며, 섬김과 희생이라는 십자가의 본질을 다음 세대에게 제대로 가르치고 보여주지 못한 결과에 대한 통렬한 자기고백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혼돈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는 웨일스의 작은 지역에서 들려온 복음서 번역 소식과 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글에서 희망의 빛을 발견한다. 이는 교회가 붙들어야 할 두 가지 기둥, 곧 '말씀'과 '창조 세계'의 회복을 웅변한다. 16세기 종교개혁 당시,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라는 신기술은 마르틴 루터가 번역한 독일어 성경을 전 유럽에 퍼뜨리는 도구가 되었다. 기술이 시대를 바꾼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자신의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게 하려는 개혁자들의 열정이 기술을 사용하여 시대를 바꾼 것이다.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복음의 본질을 향한 열망이었다. 웨일스 펨브룩셔의 방언으로 번역된 복음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족속과 방언에 생명력 있게 선포되어야 한다는 교회의 영원한 사명을 상기시킨다.
또한, 흙 한 줌의 경이로움을 되새기는 것은 우리가 '흙으로 빚어진 존재'임을 기억하게 한다. 가상현실과 디지털 세계에 몰입할수록 교회는 더욱 창조 세계의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굳건히 해야 한다. 생명의 근원인 땅을 돌보고,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의 신비를 가르치는 것은 이 시대 교회의 중요한 예언자적 사명이다.
결론적으로, 한국 교회는 변화의 파도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그 파도에 휩쓸려가서는 안 된다.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도구를 사용하되 신학의 통제를 받아야 하며, 다음 세대의 고민에 귀 기울이되 십자가의 리더십을 가르쳐야 한다. 무엇보다 모든 족속에게 그들의 언어로 복음을 전하고, 우리가 발 딛고 선 이 땅을 거룩하게 돌보는 창조 신앙의 회복이야말로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변치 않는 닻이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격변의 시대에 길을 잃지 않고 항해하는 유일한 길이다.
인공지능의 등장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기술 자체는 가치중립적 도구일 수 있으나, 그 활용은 신학적, 윤리적 분별력을 요구한다. 편리함이라는 미명 아래 말씀 선포와 심방이라는 목양의 본질이 기계의 효율성으로 대체될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 동시에, 젊은 세대가 리더십을 기피하는 현상은 단순히 '워라밸'이라는 세속적 가치의 추구로만 치부할 수 없다. 이는 교회가 세상의 성공주의적 리더십을 무분별하게 답습하며, 섬김과 희생이라는 십자가의 본질을 다음 세대에게 제대로 가르치고 보여주지 못한 결과에 대한 통렬한 자기고백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혼돈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는 웨일스의 작은 지역에서 들려온 복음서 번역 소식과 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글에서 희망의 빛을 발견한다. 이는 교회가 붙들어야 할 두 가지 기둥, 곧 '말씀'과 '창조 세계'의 회복을 웅변한다. 16세기 종교개혁 당시,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라는 신기술은 마르틴 루터가 번역한 독일어 성경을 전 유럽에 퍼뜨리는 도구가 되었다. 기술이 시대를 바꾼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자신의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게 하려는 개혁자들의 열정이 기술을 사용하여 시대를 바꾼 것이다.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복음의 본질을 향한 열망이었다. 웨일스 펨브룩셔의 방언으로 번역된 복음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족속과 방언에 생명력 있게 선포되어야 한다는 교회의 영원한 사명을 상기시킨다.
또한, 흙 한 줌의 경이로움을 되새기는 것은 우리가 '흙으로 빚어진 존재'임을 기억하게 한다. 가상현실과 디지털 세계에 몰입할수록 교회는 더욱 창조 세계의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굳건히 해야 한다. 생명의 근원인 땅을 돌보고,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의 신비를 가르치는 것은 이 시대 교회의 중요한 예언자적 사명이다.
결론적으로, 한국 교회는 변화의 파도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그 파도에 휩쓸려가서는 안 된다.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도구를 사용하되 신학의 통제를 받아야 하며, 다음 세대의 고민에 귀 기울이되 십자가의 리더십을 가르쳐야 한다. 무엇보다 모든 족속에게 그들의 언어로 복음을 전하고, 우리가 발 딛고 선 이 땅을 거룩하게 돌보는 창조 신앙의 회복이야말로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변치 않는 닻이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격변의 시대에 길을 잃지 않고 항해하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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