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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환 목사, '변증이 신학이다' 출간…기독교 변증 사명 강조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08-25 09:00

본문

도서 표지

기독교 변증의 중요성과 사명을 강조하는 저서 <변증, 중지할 수 없는 교회의 사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감리교 목회자인 김요환 목사가 저술했으며, 기독교 신앙을 변증하는 활동이 곧 신학의 본질임을 역설한다.

저자 김요환 목사는 현재 구성감리교회에서 사역 중인 30대 젊은 목회자로, 유튜브 채널 '다마스커스TV'와 '엠마오 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기독교 변증 서바이벌 토론 대회'인 '홀리컴뱃'의 우승자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에 출간된 <변증, 중지할 수 없는 교회의 사명>은 그의 저서 <변증이 신학이다>(CLC, 2022년 출간)를 바탕으로 기독교 변증의 의미와 실천 방안을 더욱 깊이 있게 다룬다.

김 목사는 기독교 신학의 역사를 변증의 역사로 조망하며, 고대 교부 아우구스티누스부터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 존 칼빈, 그리고 현대 신학자 팀 켈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신학자들이 변증 활동을 통해 신앙을 수호하고 전파했음을 강조한다. 그는 이러한 변증 활동의 핵심 주제를 '십자가의 도'로 규정하며, 현대 사회의 다양한 도전과 질문에 대해 명료한 신학적 답변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은 포스트모더니즘, 종교다원주의, 동성애, 이슬람, 현대 이단 등 현대 사회가 기독교 신앙에 제기하는 복잡하고 첨예한 문제들을 다룬다. 김 목사는 이러한 도전에 맞서 기독교 신앙의 합리성과 진리를 변증하는 것이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임을 역설하며, 이를 통해 '가나안 성도'라 불리는 신앙 공동체에 정착할 수 있는 지적, 영적 기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김 목사는 웨슬리안으로서 보수 교단과는 다른 신학적 배경을 통해 폭넓은 신학 스펙트럼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광범위한 신학적 탐구는 그의 저술에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때로는 명료한 신학적 노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신학 토론을 위한 기초 교재나 신학도들의 사유 확장을 위한 자료로서 유익할 것으로 분석된다.

기독교 변증은 단순히 논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신앙의 본질을 깊이 탐구하고 세상에 복음의 진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명임을 강조하는 이 책은, 한국 교회가 직면한 시대적 과제에 대한 신학적 성찰을 제공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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