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신학, '고백'과 '개혁'의 참된 의미 조명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08-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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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교회공보'는 버크 파슨스(Burk Parsons)가 저술하고 리거니어 미니스트리(Ligonier Ministries)에서 출간한 'Daily Confession, Enduring Reform'를 통해 개혁주의 신학의 핵심인 '고백'과 '개혁'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도서는 2010년 8월 1일 출간되었으며, 로마 가톨릭의 고해성사 관행과 개혁주의 신앙의 차이점을 명확히 대비시키며 참된 회개와 신앙의 본질을 강조한다.
버크 파슨스 저자는 로마 가톨릭의 고해성사를 통해 죄를 고백하고 용서받는 과정이 일시적인 감정적 만족에 그칠 수 있음을 지적한다. 그는 이러한 방식이 그리스도를 통한 단독적인 칭의(justification)와 믿음의 행위, 그리고 진정한 신앙생활로 이어지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파슨스 저자는 10세기 동방 교회에서 활동했던 시메온(Simeon, 949–1022)의 가르침을 인용하며, 진정한 신앙은 단순히 형식적인 신앙 고백을 넘어선다고 주장한다. 시메온은 진정한 기독교 신앙은 공개적인 죄 고백뿐만 아니라, 날마다의 개인적인 죄 고백을 통해 마음의 정결함을 추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자. 이는 우리의 행실을 살피고 영혼의 비밀스러운 생각들을 끊임없이 고백하는 데서 온다. 만일 우리가 회개하는 마음으로 이것들을 끊임없이 날마다 고백한다면, 이는 우리가 행했거나 생각했던 것에 대한 회개를 우리 안에 낳을 것이다"라고 그의 저서 'Discourses'에서 말했다.
이 책은 10세기 시메온의 가르침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그의 교회를 지속적으로 세우고 개혁해 오셨음을 강조한다. 하나님은 충실한 사람들을 일으켜 그의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고, 성도들로 하여금 '코람 데오(coram Deo,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즉, 진정한 회개와 겸손한 고백, 그리고 진실한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 전심으로 헌신하는 삶을 살도록 부르신다는 것이다. 'Daily Confession, Enduring Reform'는 로마 가톨릭의 전통적인 고해성사 방식이 갖는 한계를 명확히 드러내고, 오직 그리스도를 통한 믿음으로 얻는 칭의와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삶의 전반적인 회개와 고백의 중요성을 개혁주의적 관점에서 재확인시켜 준다는 점에서 신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리거니어 미니스트리에서 발행하는 일일 성경 공부 잡지 'Tabletalk'에 처음 게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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