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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테어 벡, '더 큰 기도를 하라' 출간… 바울의 기도문 통해 깊이 있는 기도생활 제시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08-03 09:00

본문

도서 표지

생명의말씀사에서 최근 출간된 알리스테어 벡(Alistair Begg)의 저서 <더 큰 기도를 하라>는 성도들의 기도 생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저자인 알리스테어 벡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파크사이드 교회 담임 목사이자 라디오 및 온라인 강사로 활동하며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있다. 2015년 싱클레어 퍼거슨과 공저한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통해 한국 독자들에게도 알려진 그는 미국 복음주의 진영에서 저명한 설교자이자 저술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저서들은 크리스토퍼 애쉬, 존 맥아더, 웨인 그루뎀 등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으며 그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더 큰 기도를 하라>는 에베소서 1장 15-23절과 3장 14-21절에 나타난 사도 바울의 기도를 본문으로 삼아, 어떻게 하면 더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께 합당한 기도를 드릴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벡 목사는 기도가 하나님께 대한 철저한 의존, 영적인 우선순위, 마음의 눈을 열어 진리를 보게 해 달라는 간구, 영원한 소망을 바라보는 지각, 풍성함과 능력을 구하는 요청, 사랑의 실천,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믿음을 요구한다고 역설한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성경 본문의 권위를 바탕으로 기도에 대한 가르침을 전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개인적인 견해나 학문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바울의 기도문을 통해 말씀의 깊은 의미를 전달한다. 또한, 기도의 대상이 누구인지, 즉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강조하며,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해야 함을 역설한다.

더불어, <더 큰 기도를 하라>는 기도가 단순히 현세적인 필요를 채우는 것을 넘어 영원한 소망을 바라보게 하는 영적 시각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성도들은 이 땅에서의 삶을 넘어 영원한 하늘의 은혜까지 확장된 시각으로 기도해야 하며, 이는 곧 영원한 풍성함과 무한한 부와 힘, 존귀를 가지신 하나님과의 동행을 지향하게 한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이러한 영원을 바라보는 시각은 성도들의 기도 생활에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벡 목사는 하나님의 충만한 사랑과 능력이 기도의 응답으로 우리에게 주어진다고 확신하며, 이를 통해 서로를 사랑하고 무엇이든 구할 수 있는 믿음을 갖게 된다고 강조한다. 웨인 그루뎀은 추천사에서 “이 책을 읽기 시작한 후 어느 아침, 나는 더 큰 기도를 하라는 알리스테어 벡의 도전 덕분에 나의 기도 생활이 훨씬 풍성해지고 깊어진 것을 발견했다”고 평가하며 이 책의 가치를 높였다. <더 큰 기도를 하라>는 기도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은혜를 갈망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귀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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