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삶, '하나님께 인정받는 일꾼' 되기 위한 성경적 탐구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07-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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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버넌트 신학교(Covenant Seminary)에서 열린 '목회자의 삶, 사역, 리더십' 강연 시리즈의 첫 번째 강연이 H. B. 찰스 주니어 목사에 의해 진행되었다. 해당 강연은 '목회자의 삶'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그의 저서 'The Preacher’s Life'에 기반한 내용으로 풀이된다. 찰스 목사는 17세에 목회 사역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복음 선포 사역에 헌신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들과 복음 선포의 소명을 받은 이들에게 격려와 도움을 주고자 본 강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강연의 핵심은 디모데후서 2장 15절의 말씀,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자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는 구절에 집중되었다. 찰스 목사는 이 구절이 기독교 사역의 본질이자 '바닥 라인(bottom line)'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회자 스스로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지며 '하나님께 인정받는 일꾼'의 의미를 탐구했다.
첫째, '하나님께서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시는가?'이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합격점을 받은 자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지 묻는 질문이다. 둘째, '나의 사역이 잘 이루어졌는가?'이다.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일꾼으로서, 주님 앞에서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충실하게 사역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고 있는가?'이다. 이는 목회자의 삶과 사역의 근간이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용을 강조한다.
찰스 목사는 '하나님께 인정받는 일꾼'이 되기 위한 열 가지 답변을 제시했으며, 그 첫 번째로 '거듭난 목회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청교도 신학자 리처드 박스터(Richard Baxter)의 말을 인용하며, "스스로를 조심하라. 당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그 구원의 은혜가 없고, 당신이 전파하는 복음의 효력 있는 역사에 낯선 자가 되지 않도록 하라. 세상의 구세주가 필요하다고 선포하면서도 당신의 마음은 그를 무시하지 않도록 하라"고 경고했다. 따라서 하나님께 인정받는 일꾼의 시작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믿음이며,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구원의 믿음으로 그리스도께 돌아와 그의 주되심에 복종하는 삶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로마서 1장 16-17절의 말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이 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는 말씀과 맥락을 같이 한다.
또한 찰스 목사는 고린도전서 9장 24-27절의 말씀을 통해 사도 바울이 경주와 운동 경기에 비유하며 자기 훈련과 절제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분을 언급했다. 이는 목회자로서의 삶과 사역에 있어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훈련이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The Preacher’s Life'는 목회자로서의 본질적인 소명과 삶의 자세를 성경적 관점에서 깊이 성찰하게 하는 지침서로서, 오늘날 한국교회 목회 현장에도 중요한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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