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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개선의 고전 '5가지 사랑의 언어', 라이트 에디션 출간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08-29 09:00

본문

도서 표지

관계 전문가 게리 채프먼의 저서 『5가지 사랑의 언어 (라이트 에디션)』가 생명의말씀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1992년 미국 초판 발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며 인간관계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이론으로, 많은 이들이 '사랑의 언어 찾기 테스트'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사랑 표현 방식을 탐구해 왔다.

저자인 게리 채프먼은 수십 년간 부부 상담가로 활동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사랑을 표현하고 주고받는 방식에 다섯 가지 주요 언어가 존재함을 밝혀냈다. 이는 '함께하는 시간', '인정하는 말', '선물', '봉사', '스킨십'으로 분류된다. 채프먼은 각 개인이 고유한 '주된 사랑의 언어'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이해하고 상대방의 언어에 맞춰 사랑을 표현할 때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풍요로워진다고 주장한다.

이번에 출간된 라이트 에디션은 원저의 핵심 내용을 보다 간결하고 접근하기 쉽게 다듬어, 독자들이 '5가지 사랑의 언어' 이론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하고 실제 관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통 방식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통 신학계 관계자들은 채프먼의 이론이 인간관계의 보편적인 원리를 다루고 있으나, 기독교적 관점에서 볼 때 사랑의 근원과 궁극적인 목적에 대한 깊이 있는 신학적 성찰이 추가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제시하는 '상대방의 언어에 맞춘 사랑의 표현'이라는 원리는 성경에서 강조하는 이웃 사랑의 실천적 측면과도 맥을 같이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타인의 필요와 감정을 헤아려 사랑을 베푸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요한 덕목이라는 것이다.

『5가지 사랑의 언어 (라이트 에디션)』는 연인, 배우자, 가족, 친구 등 모든 관계에서 사랑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이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 직강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독자들이 자신의 사랑의 언어를 발견하고, 타인의 언어를 이해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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