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그리스도인의 필수 덕목 '영적 분별', 어떻게 살아야 할까?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09-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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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영적 분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도서 '영적 분별을 살다'(가제)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단단한 기독교> 시리즈의 22번째 권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확실한 영적 분별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영적 분별이 특정 은사 소유자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추구해야 할 영적 훈련임을 역설한다. 이는 사도 바울이 권면한 '하나님을 위한 영적 예배'이자, '악한 영의 유혹을 이기는 방패'이며, '나와 세상을 향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자유 의지'를 통해 선과 악을 분별하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림으로써 '참된 인간다움'을 실현하는 도구로 작용한다고 분석한다.
이 책은 개신교 목회자인 저자가 기독교 영성사의 고전으로 꼽히는 로욜라의 이냐시오의 <영신수련>을 길잡이 삼아, 그 핵심 원칙들을 현대 평신도의 일상에 맞게 체계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이냐시오 영성 분별의 핵심인 '영적 위안(Spiritual Consolation)'과 '영적 황량(Spiritual Desolation)' 시기에 나타나는 영들의 움직임을 분별하는 규칙을 상세히 다룬다. 성경 구절과 실제 성도들의 사례를 풍부하게 제시하여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심리적으로 평온하여 영들의 움직임을 감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성과 상상력을 활용한 세 가지 실용적인 분별 방법이 제시된다. 첫째, '제3자의 시각'으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에게 조언하듯 상황을 이성적으로 분별하는 방법이다. 둘째,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상상하며 죽음을 앞둔 자리에서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할 수 있을지 묻는 것이다. 셋째, '최후의 심판대' 앞에 선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며 하나님 앞에서 칭찬받을 선택인지 되묻는 방법이다. 이러한 방법들은 독자들이 실제 삶 속에서 영적 분별력을 함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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