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콩고 에볼라 확산, 기아 심화로 대응 난항 > 국제 > 한국교회공보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국제

HOME  >  사회일반  >  국제

DR콩고 에볼라 확산, 기아 심화로 대응 난항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30 07:01

본문

보도사진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3,200명 이상의 감염자를 발생시킨 에볼라 발병 대응에 심각한 기아가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긴급 자금 지원을 호소했다.

칼 스카우 WFP 임시 사무총장은 "에볼라는 지연, 공포, 기아를 먹고 자란다"며 "이 발병을 막기 위해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5일 콩고 동부에서 선포된 이번 에볼라 발병은 기록상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번디부교 바이러스에 의한 에볼라는 심각한 출혈을 동반하며 치사율은 약 40%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발병은 번디부교 바이러스에 의한 에볼라 중 최대 규모다. 콩고 동부 5개 주(이투리, 북키부, 남키부, 초포, 오트우엘레)의 48개 보건 구역이 영향을 받았다. 특히 발병의 진원지인 이투리 지역은 190만 명의 주민이 기아에 시달리는 등 콩고 내에서도 기아 문제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기아 문제는 에볼라와 같은 질병 확산의 복합적인 원인 중 하나로 볼 수 있으며, 질병 자체의 심각성과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정치적, 경제적 요인에 의해 지연되거나 왜곡되지 않도록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기사 공유하기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