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촌 청소년, 교육 기회 박탈로 '잃어버린 세대' 우려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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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 난민들은 방글라데시의 국립 교육 시스템에 등록할 수 없으며, 이는 난민 지위 및 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로힝야 아동 및 청소년은 기초 교육만을 제공하는 학습 센터에 다니는 데 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수천 명의 로힝야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기술을 개발하며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할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실은 종종 이들을 '잃어버린 세대'라고 묘사하게 만들지만, 로힝야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그들이 꿈을 포기하거나 교육의 힘을 믿지 않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들이 잃은 것은 자유롭게 배우고 학업을 이어가며 미래를 건설할 기회이다. 폭력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기 전 상상했던 미래를 말이다.
시인이자 청년 활동가인 모하메드 푸르칸은 매일 밤늦게까지 버마어, 영어, 수학, 과학, 역사, 지리 등을 공부하고 친구들과 책을 공유하며 어린 동생들을 가르치는 젊은이들을 목격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교육이 삶에서 사라지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은 난민 문제의 복잡성과 각 국가의 주권적 결정이라는 측면을 간과한 단편적인 시각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난민 청소년들의 교육권 보장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중요하지만, 이를 각국의 안보 및 사회 통합 정책과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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