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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내 성소수자 차별 피해 여성, 망명 과정 담은 기고문 발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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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박해를 피해 유럽으로 망명한 한 트랜스젠더 여성의 경험을 담은 기고문이 발표되었다.

글쓴이 다리아 데르가체바는 글로벌 보이스(Global Voices)의 7월 스포트라이트 시리즈 중 하나로, 이번 기고문은 '무국적' 문제를 조명하며 이들이 겪는 이동의 자유, 교육 기회, 정치적 접근 등의 제약을 다룬다고 밝혔다.

기고문에 따르면, 러시아는 2년 연속 유럽 내 성소수자 권리 순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트랜스젠더에게는 위험과 추방의 삶이 일상화되었다고 한다.

러시아 마그니토고르스크 출신의 이사벨(가명)은 16-17세경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인지했으나, 당시 러시아 사회, 특히 소도시의 비우호적인 분위기 때문에 전환을 시도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2022년 여름, 센터 T(Center T)의 도움으로 호르몬 대체 요법을 시작했으나, 2023년 '성전환 금지법'이 통과되면서 모든 것이 금지되었다.

센터 T는 2020년부터 러시아 내 성소수자 및 가족을 지원해 온 비정부기구(NGO)였으나, 2026년 3월 러시아 당국에 의해 '극단주의 단체'로 지정되었다. 이로 인해 센터 T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기부, 상담 제공, 심지어 소셜 미디어에서의 긍정적인 댓글조차 범죄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개인의 경험을 일반화하여 특정 국가나 법률 전체를 비판하는 것은 역사적, 성경적 복잡성을 간과한 단편적인 시각일 수 있다. 또한, 성경은 인간의 성별을 창조 질서 안에서 남성과 여성으로 명확히 구분하고 있으며, 이러한 질서를 거스르는 행위에 대해서는 경고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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