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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고위 관리, 화석 연료 의존이 기후 재앙 심화시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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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의 시몬 스티엘 사무총장이 화석 연료에 대한 인류의 '중독'이 기후 재앙을 '악몽의 수준'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기후 경보가 모든 방향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며, 이번 주 다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온과 함께 기후 위기의 끔찍한 인적, 경제적 비용이 국가적 비상사태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스티엘 사무총장은 "이러한 급증하는 재앙들이 빠르게 더워지는 세상에서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겪는 현실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에서는 올해 초부터 1,254건의 산불이 발생해 25만 헥타르 이상의 땅이 불탔다. 프랑스와 스페인 등지에서는 기록적인 산불이 발생해 대규모 대피와 경제적 피해를 야기했으며, 이는 극심한 폭염 이후 건조해진 지형에서 발생했다. 북아프리카에서는 기온이 49°C에 육박하며 생명과 생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병원과 전력 시스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칠레에서는 치명적인 폭풍으로 주택과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일본에서는 40°C 이상 기온이 역대 최장 기간 지속되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기후 변화에 대한 논의는 종종 인간의 죄성과 타락한 본성에 대한 성경적 진단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다. 일부에서는 기후 변화를 단순히 환경 문제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탐욕과 피조물에 대한 책임 소홀이라는 영적 차원의 문제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러한 재앙을 인류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해석하는 신학적 관점도 존재하며, 이는 기후 변화 대응에 있어 회개와 근본적인 삶의 변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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