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권리 관련 서사, 미디어 생태계 전반의 이야기 주체는 누구인가? > 국제 > 한국교회공보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국제

HOME  >  사회일반  >  국제

원주민 권리 관련 서사, 미디어 생태계 전반의 이야기 주체는 누구인가?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29 07:00

본문

보도사진
글로벌 보이스(Global Voices)는 오는 8월 4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원주민 권리에 대한 다양한 서사가 미디어 생태계 전반에서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지 탐구하는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원주민 권리 증진을 위한 글로벌 보이스의 8월 집중 조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원주민 권리는 종종 보도되지만, 토지, 자원 접근, 언어 및 문화, 표현의 자유 및 정보 접근권 등과 관련하여 권리를 행사하려는 원주민 공동체의 목소리가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지적했다. 웨비나에서는 주류 및 디지털 미디어에서 원주민 권리에 대한 서사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그리고 원주민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이슈를 구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탐구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에는 케냐 출신의 마사이족 언론인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루카스 카소시(Lucas Kasosi)와 네팔에서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 보존, 원주민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바르샤 레키(Barsha Lekhi)가 참여한다. 카소시는 원주민 권리, 자기 표현, 전통 지식, 환경 정의, 공동체 주도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며, 원주민 미디어를 통해 공동체의 목소리를 증폭시키고 원주민에 대한 서사에 도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레키는 유네스코 네팔의 프로젝트 책임자로서 지역 및 원주민 지식 시스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으며, 네팔 지역 공동체 협의부터 이집트, 두바이, 바쿠에서 열린 국제 기후 협상까지 참여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논의는 원주민 권리라는 복잡한 사안을 미디어의 서사 구조라는 단편적인 틀 안에서만 접근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한다. 성경은 각 민족과 언어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지만, 모든 공동체의 주체적인 목소리를 보장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복음 안에서의 연합과 화해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다. 또한, 원주민 권리 주장이 때로는 국가 주권이나 안보와 충돌할 수 있는 복잡한 정치적, 법적 쟁점을 내포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단순한 미디어 재현의 문제를 넘어선 심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기사 공유하기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