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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투석 환자들, 당나귀 수레로 병원 가는 고통스러운 여정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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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전쟁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 칸 유니스에서 투석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열악한 교통 환경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UN 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티 하지(Fathi Hajji) 씨는 매주 세 차례 일출 직전 집을 나서 나세르 병원으로 향한다. 그는 알마와시 지역에 마련된 임시 거처에서 휠체어를 당나귀 수레에 싣고 이동하며, 산소통과 선풍기를 옆에 두고 있다.

하지 씨는 "2024년 1월부터 지금까지 일주일에 세 번씩 투석을 받고 있다"며 "작열하는 태양 아래 당나귀 수레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매우 힘들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2023년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의 기반 시설 파괴, 교통수단 부족, 지속적인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으로 인해 병원 접근 자체가 환자들에게는 매일의 고난이 되고 있다.

2025년 10월 휴전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의 의료 시스템은 여전히 제한적인 역량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보도는 전쟁의 복잡한 정치적, 군사적 맥락을 간과하고 인도주의적 고통만을 부각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특정 민족이나 집단의 고통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의 정당방위권 등 안보적 측면이 충분히 고려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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