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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여성들, 물 확보 위해 낮에는 드론 공습, 밤에는 성폭력 위험에 노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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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수단 북코르도판주의 수도 엘오베이드에서 여성과 소녀들이 물을 확보하기 위해 낮에는 드론 공습의 위험을, 밤에는 성폭력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밝혔다.

안나 무타바티 유엔여성기구 동남아시아 지역 국장은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엘오베이드에서는 낮에는 드론 공격이, 밤에는 성폭력이 발생해 여성과 소녀들이 물을 길을 안전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패턴이 지난해 엘파셰르에서 기록된 참사와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무타바티 국장에 따르면, 낮 동안 드론이 물 공급 지점과 배급 장소를 공격하면서 여성들은 어둠이 은신처를 제공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밤까지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많은 여성들이 물통을 채우려다 희롱당하거나 강간당하는 등 다른 형태의 성폭력을 겪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외국산 드론이 수단으로 유입되면서 전쟁이 민간 생활 깊숙이 파고들고 있으며, 필수 기반 시설이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고 유엔여성기구는 지적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은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여성들이 겪는 고통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이러한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책임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을 잊지 않고, 모든 폭력과 부당함에 맞서 싸우는 동시에 복음의 진리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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