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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양자컴퓨터 시대 대비 암호체계 전환 행정명령 발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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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월 22일, 미래의 첨단 암호 공격으로부터 국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행정명령 14409호를 발표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대규모 양자컴퓨터의 출현이 기존 암호 시스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에 대한 지속적인 사이버 활동은 적들이 현재 정보를 수집하고, 대규모 양자컴퓨터가 운영될 때 이를 해독할 위험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은 국가의 민감한 데이터, 중요 인프라 및 디지털 경제에 대한 암호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정명령의 정책 기조는 연방 정보 시스템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승인한 양자내성암호(PQC) 연방정보처리표준(FIPS)으로 책임감 있고 효과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가 안보를 수호하고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있다. 또한, 중요 인프라 소유자 및 운영자의 전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정명령은 '기관(agency)', '중요 인프라(critical infrastructure)', '고영향 시스템(high impact system)', '고가치 자산(high value asset, HVA)', '정보 시스템(information systems)', '국가 안보 시스템(National Security Systems)',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 등에 대한 정의를 명시했다. PQC는 양자컴퓨터와 기존 컴퓨터 모두의 공격에 저항하도록 설계된 암호 알고리즘 또는 방법을 의미한다.
출처: The White House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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