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각국에 화석연료 퇴출을 위한 명확한 로드맵 마련을 촉구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수요일, "우리는 화석연료 시대를 끝낼 도구를 가진 첫 번째 세대이자, 기후 재앙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각국이 신뢰할 수 있는 로드맵을 수립하고 명확한 일정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촉구는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고위급 주간 중에 나왔다. 이 기간 동안 열린 '2026 유엔 기후 정상회의'에는 주요 경제국, 기후 취약국, 주요 에너지 생산국 및 소비국의 지도자들이 모여 기후 행동 가속화와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세계는 완화, 적응, 재정 등 기후 정의를 외치고 있다. 우리는 행동으로 그 부름에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전력망 및 핵심 광물에 대한 새로운 이니셔티브가 발표되었으며, 조기 경보 시스템에 대한 재점화 노력도 함께 이루어졌다. G20 국가들은 전 세계 배출량의 약 80%를 차지하며 전환을 주도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언급되었다. 또한, 기후 금융은 2035년까지 연간 1조 3천억 달러에 도달해야 하며, 개발도상국을 위해서는 연간 최소 3천억 달러가 동원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은 성경적 창조 질서와 인간의 책임을 간과하고, 국가 주도의 인위적 정책에 과도하게 의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기후 변화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한 논의가 과학적 데이터에만 치우쳐 인간의 죄악된 본성과 영적 타락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막대한 재정 투입이 오히려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