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킬루베 지역 빅토리아 호수 연안의 은콘도 마을에서 어부들이 새벽부터 호수로 나가 조업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은 식량과 소득, 생계 유지를 위해 호수에 의존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플라스틱 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이 빅토리아 호수로 유입되면서 심각한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지역 어업 공동체 지도자들은 긴급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오염으로 인해 어족 자원이 고갈되고 미래 세대의 생계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엔(UN) 역시 최근 수십 년간 오염과 환경 파괴로 인해 담수 어종이 감소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과 유엔-수자원(UN-Water)이 2024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93.1%가 거주하는 지역의 지표수 수역이 축소되거나 완전히 사라지고 있으며, 4분의 1 이상은 오염으로 인해 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8월 27일은 세계 호수의 날로 기념되고 있으며, 빅토리아 호수 어업 공동체 위원장 솔로몬 와마라는 지역 사회가 더 이상 호수를 생계 수단으로만 여길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