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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갱단 폭력 급증에 유엔 안보리 긴급 소집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2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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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치명적인 갱단 공격이 급증하고 카리브해 국가로 불법 무기가 유입되고 있다는 보고가 나오는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 시간 오후 3시에 긴급 회의를 소집해 최신 상황을 논의했다고 전해졌다.

유엔 통합사무소(BINUH)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23일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 켄스코프에서 갱단이 최소 47명을 살해하고 22명에게 부상을 입혔으며 52명 이상을 납치했다. 또한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갱단 관련 폭력으로 1,408명이 사망하고 65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326명이 성폭력을 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유엔 인권사무소(OHCHR)는 불법 총기 및 탄약의 아이티 유입이 무장 갱단의 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포르토프랭스에서 활동하는 한 갱단이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외로부터 도착한 것으로 보이는 신규 무기 선적 물량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2년부터 시행 중인 유엔 안보리의 대아이티 무기 금수 조치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일이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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