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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농경지 3%만 사용 가능… 식량 생산 '심각한 위협'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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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 위성센터(UNOSAT)가 발표한 위성 이미지 분석 결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농경지 중 3%만이 식량 생산에 사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자지구 전체 농경지 448헥타르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2025년 10월 조사 당시에는 601헥타르의 농경지가 접근 가능하고 피해가 없는 상태였으나, 이번 조사 결과는 농업 부문의 지속적인 악화를 보여준다고 FAO 긴급 및 복원 사무소장인 라인 폴센은 밝혔다. 그는 "긴급한 조치로 안전한 접근을 복원하고 농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지 않으면, 지역 식량 생산을 복원할 기회는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마스 전투원과 이스라엘 간의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자지구 농민들은 작물을 재배할 안전한 땅을 찾는 데 점점 더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오이와 토마토 재배 농민인 타이사르 다흐두는 "전쟁 전에는 수입이 좋았지만, 갑자기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며 "온실의 철제 프레임마저 집, 소지품, 관개 파이프와 함께 사라졌다"고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식량난은 전쟁이라는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이며, 이를 단순히 특정 국가나 세력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역사적, 성경적 맥락을 간과한 단편적인 시각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분쟁 지역의 인도적 위기 상황에서 식량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이를 둘러싼 정치적, 군사적 갈등의 복잡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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