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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야구장 임시 대피소로 사용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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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지난 6월 24일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강진으로 인해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해안가에 위치한 플라야 그란데 야구장이 임시 대피소로 사용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곳은 과거 야구 선수들이 훈련하던 장소였으나, 현재는 집을 잃거나 안전하게 귀가할 수 없는 가족들이 타프 아래에서 잠을 자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현지 당국은 7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으며, 현재까지 최소 2,295명이 사망하고 11,256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약 6,400명의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라 과이라 지역에만 14개의 이재민 캠프가 설치되었으며, 병원들은 여전히 심각한 부담을 안고 있고 수색 및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재민 중 한 명인 다니엘라 하라미요 씨는 남편, 아버지, 다섯 명의 자녀, 그리고 임신 중이던 가족견과 함께 지진 발생 이틀 후 플라야 그란데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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