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보고서: 가자 아동, 급성 영양실조 감소에도 장기적 위험 여전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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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2025년 8월,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 발발 2년 만에 기근이 보고되었으며, 이스라엘의 식량 반입 제한과 농경지 파괴로 인해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2025년 10월 휴전 이후 이스라엘이 인도적 지원 물품 반입을 허용하면서 가자지구의 식량 안보가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2026년 5월 31일부터 6월 15일까지의 조사 기간 동안 아동의 급성 영양실조, 즉 심각한 영양 결핍 증상을 보이는 비율은 약 1%로 감소했다. 하지만 보고서는 이러한 급성 영양실조의 장기적인 영향은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UNICEF 조사 결과, 가자지구 아동의 12.2%, 즉 8명 중 1명은 만성 영양실조, 즉 성장 지연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이상 지속된 전쟁이 인도적 지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아동들에게 누적된 피해를 입혔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가 제시하는 '장기적 위험'에 대한 평가는 전쟁의 복잡한 인도적 상황과 아동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단편적인 시각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또한, 전쟁의 원인과 책임 소재에 대한 명확한 규명 없이 인도적 지원의 효과만을 강조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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