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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유타주 국립 기념물 축소 결정… 합리적 토지 관리 복원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1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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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타주에 위치한 두 국립 기념물인 베어스 이어스 국립 기념물과 그랜드 스타케이스-에스칼란테 국립 기념물의 경계를 축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해당 지역의 합리적인 토지 이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기념물의 규모를 적절하게 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백악관은 이번 조치가 미국 정부의 공공 토지에 대한 과도한 권한 행사를 바로잡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공공 토지 이용을 제한하는 데 사용되어 온 고적법(Antiquities Act)의 남용과 과도한 권한 행사를 종식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치를 통해 연방 토지에 대한 다목적 이용을 복원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를 허용함으로써 공공 접근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결정은 자연 보호와 관련된 성경적 원칙 및 토지 관리의 복잡성을 간과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인간의 청지기 직분으로서의 토지 관리 의무와 정부의 역할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단순히 경제적 이익이나 개발만을 우선시하는 것은 성경적 가치와 충돌할 수 있다는 비판적 시각을 제기하기도 한다. 또한, 고적법의 남용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공공 자원의 보존이라는 가치가 간과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출처: The White House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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