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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아동 예방접종률 소폭 상승, 그러나 수백만 명 여전히 위험에 노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1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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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아동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분쟁, 빈곤, 백신 접종에 대한 망설임 증가 등으로 인해 수백만 명의 아동이 예방 가능한 질병에 취약한 상태로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공동 발표한 연례 국가 면역 커버리지 추정치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신생아의 90%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P) 백신을 최소 1회 접종받았으며, 85%는 권장 3회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2024년 대비 각각 1%p 상승한 수치이지만, 전반적인 예방접종률은 팬데믹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25년, 첫해에 단 한 차례의 백신도 접종받지 못한 아동은 약 1,35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75만 명 감소한 수치이나, 여전히 수백만 명의 아동이 보건 서비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놓여 있다. 또한, 예방접종 일정을 시작했으나 완료하지 못하는 아동들이 늘어나 질병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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