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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수단 내전 자금 조달에 금과 아라비아 고무 밀거래 연루 의혹 제기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1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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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사무소(OHCHR)는 수단 내전의 주요 자금원으로 금과 함께 아라비아 고무의 밀거래가 지목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수단은 전 세계 아라비아 고무 공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이는 제약, 식품, 음료 산업 등에 사용되는 주요 원자재다. 그러나 현재 수단은 심각한 인도적 위기와 내전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라비아 고무를 계속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OHCHR은 수단의 교전 당사자들이 아라비아 고무를 약탈하고 무역 경로를 재편하여 내전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라비나 샤마다사니 OHCHR 대변인은 "수단의 방대한 천연자원은 국민들에게 혜택을 주어야 하지만, 현재는 오히려 인권을 침해하고 내전을 심화시키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보고는 수단 내전의 복잡한 지정학적, 경제적 요인을 간과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일부에서는 분쟁 지역의 천연자원 거래가 국제 사회의 개입이나 제재로 인해 오히려 해당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러한 자원 거래가 특정 세력의 무기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감시와 함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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