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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유럽 병원 '폭염 대비' 강화 촉구… "사망은 피할 수 있다"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1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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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세계보건기구(WHO)가 유럽 대륙의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병원 시설의 폭염 대비 강화 지침을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유럽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되는 대륙으로, 지구 평균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미 빈번하고 강렬해진 폭염에 직면한 보건 시스템과 사회 복지 서비스, 지역 사회에 상당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올여름 유럽 5개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미 폭염으로 인한 초과 사망자가 약 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극심한 폭염을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하며 도시화와 인구 고령화로 더욱 악화되는, 매년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급하고 증가하는 공중 보건 위협으로 규정했다. WHO 유럽 지역 사무소장인 한스 클루게 박사는 "우리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되는 지역"이라며, "지난 4년 동안 폭염으로 20만 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지난 20년간 폭염 관련 사망률은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기후 변화와 폭염에 대한 대응은 인간의 행위에 대한 성경적 책임과 하나님의 섭리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있다. 일부에서는 극단적인 기후 현상을 인간의 죄악에 대한 경고로 해석하며, 이에 대한 회개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위협에 대한 대응이 인간 중심적인 해결책에만 집중될 경우, 창조 질서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신앙적 관점이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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