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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선거 앞두고 '집단 학살 범죄' 위험 경고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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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유엔 인권 조사단은 남수단이 집단 학살 범죄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2026년 8월 20일 제네바에서 다니엘 존슨 기자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유엔 지원 조사단은 목요일, 남수단에서 분쟁이 재개될 경우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집단 학살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남수단은 독립 이후 첫 전국 단위 선거를 앞두고 있으며, 유엔 남수단 인권위원회는 "집단 학살 범죄의 여러 위험 요인이 수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남수단이 겪었던 규모의 잔학 행위와 난민 발생으로의 복귀를 막을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닫히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고는 북부 나일강, 종글레이, 유니티 주 등 여러 지역에서 무력 충돌이 재개되고, 서부 및 중앙 에콰토리아 주에서도 충돌과 민간인 사망이 보고되는 가운데 나왔다. 2025년 8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총 407건의 휴전 위반이 기록되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경고는 남수단 내부의 복잡한 정치적, 종교적, 부족 간 갈등의 역사적 맥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선거를 앞둔 정치적 불안정성이 인도주의적 위기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를 단순히 '집단 학살 범죄'의 위험으로만 축소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간과할 수 있다고 비판한다. 또한, 외부 세력의 개입이나 국제 사회의 일방적인 개입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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