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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상황 속 언론의 가치, UN 보고서 통해 조명돼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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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유엔(UN) 산하 기구인 유네스코(UNESCO)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재난 및 비상 상황에서 언론의 역할이 생명 구조와 인도적 위기 완화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는 18일(현지시간) 발표되었으며, 언론의 자유가 재난 대비 및 위험 감소 노력 강화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의 한 기사가 특정 재난 상황에 대한 보도를 통해 50만 달러의 추가적인 공식 지원금을 이끌어낸 사례가 있었다. 이는 언론의 자유로운 보도가 생명을 구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또한, 152개국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는 언론의 자유가 증대될수록 분쟁, 억압, 인권 침해의 위험이 낮아지는 것과 연관이 있음을 시사했다. 신뢰할 수 있는 저널리즘은 허위 및 유해한 허위 정보에 대응하는 중요한 출처 역할을 한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인권 문제, 기후 변화 대응, 지진 피해 복구 등 다양한 사안에서 언론인들이 수행하는 역할이 생명을 구하는 동시에 유해한 가짜 뉴스에 대한 해독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의 제목은 '언론의 가치: 경제, 국가 안보 및 위기에 있어 미디어가 중요한 이유에 대한 글로벌 증거(The value of journalism: Global evidence on why media matters to economies, national security and crises)'이다. 주요 발견 사항들은 신뢰할 수 있는 언론이 허위 정보에 대응하는 것 외에도 정부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피해 공동체가 지원에 접근하도록 도우며, 정부의 정책 결정을 촉진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가 언론의 자유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언론의 자유가 남용될 경우 오히려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며, 성경적 진리를 왜곡하거나 세속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따라서 언론 보도의 진실성과 윤리성을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기독교적 관점에서 보도 내용을 비판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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