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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UN 사무총장, SCO 정상회의서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촉구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0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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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해 변화하는 세계를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을 촉구했다고 유엔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SCO 정상회의 연설에서 "더욱 다극화된 국제 질서는 다자주의를 강화하고 공정성을 증진하며 개발도상국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변화하는 글로벌 권력 역학 관계는 모든 이를 위한, 그리고 헌장에 따라 이중 잣대 없이 작동하는 유엔을 포함한 더욱 대표성 있는 국제기구를 구축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상하이협력기구는 2001년 설립된 유라시아의 정치, 경제, 안보 협력체로, 현재 중국, 인도, 파키스탄,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포함한 10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SCO는 세계 최대 지역 기구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구테흐스 총장의 발언은 국제 질서 재편에 대한 정치적 해석을 담고 있으며, 유엔 헌장의 본래 취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이중 잣대 없이'라는 표현은 각국의 주권과 안보를 위한 정당한 방위 행위까지 포괄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성경적 원칙에 기반한 국제 관계 정립과는 다른 맥락에서 논의될 수 있다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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