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AI 영화제 '제1회 NAIFA', 14개국 64편 출품… 8월 18일 온라인 상영 > 사회일반 > 한국교회공보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회일반

HOME  >  사회일반  >  사회일반

국제 AI 영화제 '제1회 NAIFA', 14개국 64편 출품… 8월 18일 온라인 상영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03 18:01

본문

보도사진
글로벌 AI 영화제 '제1회 NAIFA(NOMOREFROG AI Film Awards)'가 총 64편의 작품을 접수하며 성황리에 출품을 마감했다고 노모어프로그(NOMOREFROG)가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캐나다, 프랑스, 인도 등 14개국 이상의 AI 영화감독 및 영상 창작자들이 참여했다. 출품작은 오는 8월 18일 AI 영상 플랫폼 OVAI 공식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상영되며, 최종 수상작은 8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노모어프로그는 AI 영화, AI 영상, 생성형 AI 콘텐츠 분야 창작자들이 작품을 제작하고 실제 관객과 만나 교류하며 새로운 프로젝트와 협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NAIFA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NAIFA는 AI 기술의 사용량이나 특정 생성형 AI 도구의 성능만을 평가하는 기술 중심 행사가 아닌, AI를 활용해 만들어진 작품을 독립적인 영화 및 영상 콘텐츠로 바라보고 창의성, 스토리텔링, 예술적 비전, 연출 및 완성도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AI 영화제라고 밝혔다.

노모어프로그는 AI 영화 제작, AI 영상 콘텐츠, 생성형 AI 창작 교육 및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AI 콘텐츠 브랜드로, '우물 안에 머무르지 않고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명처럼 AI 기술을 창작자의 표현 범위를 확장하는 도구로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NAIFA의 공식 슬로건 역시 'JUMP INTO A WIDER WORLD'로 이러한 방향성을 반영했다.

제1회 NAIFA에는 한국, 미국, 독일, 캐나다, 프랑스, 인도 등 14개국 이상에서 총 6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작에는 이야기와 캐릭터 중심의 AI 단편영화, 생성형 AI 기술로 구현한 AI 애니메이션, 음악과 AI 이미지를 결합한 AI 뮤직비디오, 실험적인 AI 영화, 예술성을 강조한 AI 비주얼 아트 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됐다. 또한 실제 촬영, 디지털 합성, 애니메이션, 3D 그래픽, 생성형 AI, 음성 합성, AI 음악 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작품도 접수되었다.

노모어프로그는 이번 출품 결과가 AI 영화와 AI 영상이 일시적인 기술 실험을 넘어 독립적인 창작 분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개인 창작자와 소규모 제작팀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전보다 자유롭게 영화 및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되면서 AI 영화 제작이 기존 영화산업의 제작 방식과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노모어프로그는 AI 창작자가 완성한 작품을 발표하고 평가받을 수 있는 상영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NAIFA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제1회 NAIFA 출품작 심사는 영화제 디렉터인 최민철 디렉터가 선정한 심사위원단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AI 영화 제작 및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한국AI영화감독협회의 자문이 반영될 예정이다. NAIFA는 출품작에 사용된 AI 프로그램의 종류나 AI 기술 사용량만으로 작품을 평가하지 않으며, 최신 AI 영상 생성 모델 사용이나 많은 양의 생성형 AI 기술 활용만으로 높은 평가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전통적인 실사 촬영과 AI 기술을 결합한 작품이나 제한적인 AI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작품 역시 동일한 기준에서 평가한다고 밝혔다.

주요 심사 기준은 작품의 창의성, 스토리텔링, 예술적 비전, 영화적 연출, 관객에게 전달되는 영향력과 몰입도다. 창작자가 AI 기술을 활용해 어떤 이야기를 전달했는지, 각 장면과 캐릭터가 일관된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지, 영상과 편집, 음악, 사운드가 작품의 주제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노모어프로그와 NAIFA는 AI 영화의 핵심이 단순히 사실적인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기술적으로 화려한 영상을 만드는 데 있지 않으며,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어떤 장면을 만들고, 어떤 이야기를 선택하며, 어떻게 관객에게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감독과 창작자의 판단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것이 NAIFA의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최민철 NAIFA 영화제 디렉터는 “제1회 영화제임에도 한국과 미국, 독일, 캐나다, 프랑스, 인도 등 전 세계 14개국 이상에서 총 6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며 “AI 영화와 생성형 AI 영상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창작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AI 기술의 발전과 창작 활동의 증가는 인간의 창조성과 고유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AI가 생성하는 콘텐츠가 성경적 가치관이나 기독교 윤리에 반하는 내용을 담을 경우, 이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함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AI 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은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창조주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할 수 있다는 신학적 논쟁도 존재한다.
기사 공유하기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