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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뇌교육협회, UN 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서 '아리랑 기공' 시연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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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뇌교육협회(IBREA Foundation)가 지난 7월 1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청소년사무국 주관 글로벌 행사 'One World, One Game, One Goal: Football as a Catalyst for Youth Mental Health and Well-Being'에 공식 초청받아 '아리랑 기공'을 시연했다고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2026년 FIFA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축구와 스포츠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엔 사무부총장, 유엔총회 의장 등 유엔 최고위 인사들과 유네스코, 유니세프, WHO 등 주요 유엔 산하 기구, 그리고 FIFA 마스터 동문회, 스페셜올림픽 등 글로벌 스포츠·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했다.

국제뇌교육협회는 이 행사에서 '참된 나(我)를 깨닫는(理) 즐거움(朗)'이라는 뜻을 가진 아시아 전통 심신 수련법인 '아리랑 기공'을 소개했다. 협회 측은 아리랑 기공이 감정 조절과 스트레스 해소, 자기 인식 증진에 효과적인 셀프 힐링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아리랑 기공 동작을 체험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국제뇌교육협회는 엘살바도르와 미국 뉴욕 할렘 지역에서 뇌교육 및 아리랑 기공을 도입하여 성과를 거둔 사례를 제시하며, 이번 유엔 총회장 시연이 아시아 전통 심신 수련법이 유엔 청소년 정신건강 의제의 대안으로 국제무대에 소개된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사가 긍정적인 측면을 가질 수 있으나, 특정 종교적 신념이나 가치관을 배제한 채 보편적 '정신건강'을 강조하는 경향에 대해서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성경적 세계관에 기반한 참된 치유와 회복은 인간의 영적 존재와 죄의 문제 해결을 포함해야 하며, 단순한 심신 수련이나 스포츠 활동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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