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LG CNS와 블록체인·AI 기반 무역금융 기술 검증 완료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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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공동원장 기반 거래 상태 공유 △매출채권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 △AI Agent 기반 무역 업무 자동화 등 세 가지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의 실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무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거래, 정산, 서류 검토 업무를 디지털 기반으로 연결하고 자동화하여 운영 효율성과 리스크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는지 확인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무역 네트워크와 실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증 환경을 제공했으며, LG CNS는 시스템 구조 설계와 블록체인·AI 기술 검증을 담당했다.
구체적으로 본사, 해외 법인, 거래 파트너 간 거래 정보를 블록체인 공동원장(Shared Ledger) 기반으로 실시간 공유하는 방식을 구현했다. 이는 기존에 국가 및 법인별로 분산 관리되던 거래 정보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정보 불일치로 인한 운영 리스크를 줄이며 계약 및 정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제 무역 거래에서 발생하는 매출채권을 디지털 자산 형태로 발행, 이전, 정산,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 금융 환경에 특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인젝티브(Injective)가 활용되었으며, 컴플라이언스, 프라이버시, 규제 대응 기능이 프로토콜 레이어에 반영될 수 있는지 검토했다. 권한 기반 자산 관리, 고객확인(KYC), 자금세탁방지(AML), 투자자 적격성 심사 등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며 기업 간 매출채권 거래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지를 검토했다.
AI Agent를 신용장(LC) 및 무역 서류 검토 과정에 적용하여 담당자의 숙련도 차이로 발생하는 검토 품질 편차와 휴먼 에러를 줄이는 방안도 실증했다. 글로벌 무역 업무는 요구 서류와 절차가 복잡하여 높은 업무 숙련도를 요구하며, 단순 오류도 대금 지급 지연이나 거절로 이어질 수 있다. AI Agent를 활용하면 관련 리스크를 조기에 식별하고 해외 법인 간 업무 품질 차이를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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