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지역 특화 상권 및 전통시장 26곳 선정… 최대 50억 지원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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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글로컬상권 6곳, 로컬테마상권 10곳, 백년시장 10곳이 선정되었으며, 2030년까지 글로컬상권 11곳과 로컬테마상권 40곳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 최초로 국민참여평가 제도를 도입하여 전문가 중심의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직접 상권과 전통시장의 매력도와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도록 했다. 백년시장 평가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약 5.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총 119명의 국민평가단과 외국인 인플루언서 및 유학생 29명이 참여했다.
지역 대표 관광 상권으로 육성될 '글로컬상권'에는 경북 경주 황리단길, 제주 서귀포시 중심상가, 대구 중구 교동상권, 광주 동구 동명동상권, 강원 속초 설악로데오거리상권, 경북 영주 영주문어1955 상권 등 6곳이 선정되었다. 이들 상권에는 2년간 최대 5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K-컬처 콘텐츠 개발, 외국인 전용 가이드 운영, 면세거리 조성 등이 추진된다.
역사와 전통을 살리는 '백년시장'에는 부산 구포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광주 양동시장, 대전 문창전통시장, 대전 정원시장, 강원 정선아리랑시장, 충북 육거리종합시장, 경북 경산공설시장, 경남 진주중앙시장, 제주 동문재래시장 등 10곳이 선정되었다. 이들 시장에는 2년간 최대 3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시장의 역사와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토리 기획, 대표 상품 개발, 테마 콘텐츠 조성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갖춘 '로컬테마상권'으로는 전국 10곳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상권에는 2년간 최대 4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역 특화상품 개발, 상권 스토리텔링 구축,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역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은 "지역상권과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의 생활 기반이자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축적된 소중한 공간"이라며, "지역 고유의 자원과 로컬 창업, 관광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지방 상권 성장 모델을 만들어 국민이 찾고 싶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상권과 전통시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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