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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50곳 추가 선정…총 463개소 운영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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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보건복지부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50개 의료기관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에서 총 463개 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루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을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12월 시범사업 도입 이후 참여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올해 2월에는 통합돌봄제도 시행에 맞춰 전국 모든 시·군·구에 재택의료센터를 설치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50개소가 추가 선정되어 총 463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의료취약지 내 센터 확충을 위해 '의료기관-보건소 협업형' 참여 모형을 개선하여 모집했다. 모집 대상 지역을 군 지역뿐만 아니라 의료취약지인 시 지역까지 확대했으며, 인력 기준도 완화했다. 기존에는 의사는 의료기관,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는 보건소 소속이어야 참여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간호사가 보건소 소속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보건소 인력이 의료기관 1개소만 협업할 수 있었던 것에서 2개소까지 협업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번 공모에서 협업형으로 신규 지정된 곳은 총 14개소다.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살던 집에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돕는 주요 의료 인프라"라며 "앞으로 재택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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