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지뉴브와 차세대 면역항암제 'GNV205' 공동 개발 착수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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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지난해 9월 지뉴브와 'GNV205'에 대한 전 세계 개발 및 상업화 독점 권리를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선급금을 지급했으며, 향후 개발 및 상업화 단계별 조건부 마일스톤과 판매 로열티를 지뉴브에 지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국내외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항암 분야 직접 사업화 역량 강화 및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국내 바이오텍의 유망 후보물질이 글로벌 시장에서 개발될 가능성을 검토하고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GNV205'는 면역 억제 신호 해제 역할을 하는 'PD-1' 항체와 면역 활성화 사이토카인 'IL-2(인터루킨-2)'를 결합한 항체-사이토카인 융합체이다. 이 약물은 산성도가 높은 종양 미세환경에서 활성이 최적화되도록 설계되어, 암세포 주변에서 'IL-2'가 선택적으로 작용함으로써 전신 독성을 최소화하고 면역 치료 효과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기존 면역항암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발생한 암 환자를 위한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GNV205'를 개발할 계획이다.
지뉴브는 2016년 설립된 바이오텍으로, 독자적인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암 및 중추신경계 혁신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LG화학은 자체 연구개발과 외부 혁신 기술 도입을 균형 있게 추진하며 항암신약 과제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은 국내 바이오텍이 발굴한 혁신 자산을 차세대 글로벌 항암 포트폴리오로 확장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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