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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fly for Business 보고서, '비즈니스 출장객, 어디든 사무실처럼 활용'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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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여행 eSIM 서비스 기업인 Holafly for Busines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의 비즈니스 출장은 과거와 달리 출장객이 이동하는 곳 어디든 사무실처럼 활용하는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보고서는 공항, 호텔 로비 등이 업무 공간으로 활용되며 해외 출장이 더 이상 업무와 분리된 시간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Holafly for Business가 실시한 조사 결과, 기업용 eSIM을 사용하는 출장자의 81.3%가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었다고 응답했다. 이는 기존 기업용 로밍 서비스를 이용한 출장자(61.2%)나 개별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마련한 직원(52.4%)보다 높은 수치다. 보고서는 출장자가 도착 즉시 안전하고 끊김 없는 업무 시스템 접속 환경을 갖추는 것이 생산성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는 출장자들이 공용 와이파이(Wi-Fi)의 보안 취약성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인터넷 접속 환경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온라인 접속 시 속도나 통신 범위보다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꼽은 출장자가 10명 중 4명 이상이었다. 이는 기업 시스템, 클라우드 플랫폼, 민감한 기업 데이터의 안전한 이용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Holafly의 '2026 여름 여행 및 eSIM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해외 여행객 중 출장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5분의 1 수준이다. 이 중 절반 이상이 35세 미만으로, 새로운 세대의 직장인들이 출장 중 업무 방식과 기술 활용, 유연한 근무 환경에 대한 기대를 변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연결성 문제(Connectivity)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출장자가 86.5%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젊은 직장인들은 eSIM과 같은 디지털 중심의 연결 방식을 선호하는 반면, 고연령층 출장자들은 기존 국제 로밍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Holafly for Business의 부사장 알렉스 브리조프스키는 "이제 비즈니스 출장은 자신의 업무 환경 전체를 함께 가지고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오늘날 직장인들은 세계 어디에 있든 즉시 대응하고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기에, 어디서든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원격·분산 근무 확산과 해외 출장의 일상화로 인해 기업들이 이동 중인 직원을 지원하는 방식을 재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날의 출장은 목적지가 아닌, 세계 어디에서든 안전하고 생산적으로 업무 중단 없이 일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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