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자회사 디멧, 차세대 유기태양전지 모듈 개발 성공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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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멧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의 지원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으며, 향후 실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의 ‘공공연구성과 기반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에 선정되어 CES 2027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국내 유일의 유기반도체 솔루션 전문 기업인 디멧은 건국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지원과 학내 우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2025년 4월 출범했다. 개발된 모듈은 기존 실리콘 기반의 유리 패널 대신 가볍고 유연한 PET 필름 기판을 채택해 경량성과 유연성을 확보했다. 또한 독성 유기용매 대신 친환경 비할로겐(Non-halogen) 용매를 사용하고 물과 알코올 기반 공정을 적용하여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대량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신제품은 고효율 라인업인 ‘BLUE-OMEGA-PV’와 전력 생산 특화 제품인 ‘GRAY-OMEGA-PV’ 두 가지로 나뉜다. ‘BLUE-OMEGA-PV’는 11~12%의 광전변환효율(PCE)을 달성했으며, ‘GRAY-OMEGA-PV’는 6~8%의 효율과 30~40%의 평균가시광선투과도(AVT)를 구현했다. 특히 ‘GRAY-OMEGA-PV’는 가시광선 영역에서의 색 왜곡을 최소화한 무채색 유기반도체 소재 기술을 적용하여 시인성과 심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멧은 이번 기술을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차량일체형 태양광(VIPV), 수상형 태양광(FPV), 영농형 태양광(APV)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문두경 디멧 대표는 “이번 성과는 특수 시설 없이 일반 대기 환경에서 친환경 용액 공정만으로 대면적 반투명 유기태양전지를 제작하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 상업적 양산성, 심미적 가치를 동시에 입증한 혁신 사례”라며, “산업용 롤투롤 인프라 기반의 연속 양산 공정 최적화와 국내외 인증 표준화를 추진해 글로벌 차세대 에너지 유기반도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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