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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엘에스, 50억 규모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정밀발효 루테인 기술 개발 착수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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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기업 대봉엘에스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산업용 미생물 기반 루테인 대량 생산 생물제조공정 및 소재 상용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며, 총 연구개발비 약 50억원 규모로 2026년 6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약 56개월간 진행된다. 대봉엘에스는 GS칼텍스, 실리코바이오, 단국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과제 전반을 이끌 예정이다.

대봉엘에스는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연구개발 전략 수립부터 기능성 소재화, 사업화 추진까지 과제 전반을 책임진다. 정밀발효 루테인은 기존 메리골드 꽃 추출 방식의 원료 시장을 대체할 차세대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루테인은 항산화 기능을 가진 카로티노이드 소재로,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는 눈 건강 소재로, 화장품 분야에서는 자외선 및 블루라이트 대응 소재로 활용된다.

이번 국책과제는 원천기술 확보, 생산 공정 개발, 효능 검증, 제형화, 제품화에 이르는 전주기 산업화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대봉엘에스는 약물 전달 시스템(DDS) 기반 제형화 기술을 활용하여 정밀발효 루테인의 기능성 소재화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실리코바이오는 KAIST 이상엽 교수 연구팀으로부터 기술이전받은 균주 및 생물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루테인 생산 기술 고도화를 담당하며, GS칼텍스는 고순도 루테인 생산기술 개발을, 단국대학교 김인호 교수팀은 사료용 루테인 소재의 동물 적용성 및 효능 검증을 수행한다.

대봉엘에스는 DDS 기반 전달체 기술을 적용해 루테인의 안정성을 높인 고기능성 화장품 소재 및 제품 개발을 추진하며, 발효 루테인의 기능성 검증과 품질 표준화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소재로의 활용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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