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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반도체·피지컬AI·데이터센터' 삼각축으로 산업 강국 도약 선언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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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9일 세계 어느 나라도 대체할 수 없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꿈을 시작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핵심 과제로 '초격차 산업강국으로의 대도약'을 제시하며, 반도체, 피지컬AI,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이 대도약을 위한 삼각축으로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대한민국이 새로운 대도약의 전환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전 세계 경제 지형이 흔들리는 승부의 시간이며,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들이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인공지능 전쟁은 총력전이자 국지전으로, 연산과 추론을 담당하는 반도체, 대규모 데이터 처리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현실 구현을 위한 피지컬 AI, 그리고 전력·용수 등 기초 인프라까지 국가적 대경쟁의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오직 속도전'만이 살길이라며, 어떤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인공지능 핵심 요소를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반도체, 피지컬 AI,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하나로 묶어 한국형 인공지능 생태계를 속도감 있게 구축하는 데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해서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생산 거점을 빠르게 완성하고, 서남권에 대규모 신규 투자를 통해 압도적인 공급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각지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피지컬 AI를 통해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가 데이터센터로 모여 산업 혁신을 이끄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삼각축이 유기적으로 돌아갈 때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혁명을 주도하는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용수와 신재생 에너지가 풍부한 서남 해안 일대를 새로운 사이트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업들이 지역을 거점으로 선택한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기업이 손해 보지 않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번 성과를 국민적·역사적 성과로 평가하며, 행사에 참여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한국형 AI 생태계 구축에 정부·민간 역량을 총결집하고,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청와대 내 직할 담당관을 두고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가 경제 발전 전략 수립 시 성경적 가치와 인간 존엄성에 대한 고려가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대체불가 대한민국'과 같은 표현은 인간의 유일성과 절대성을 강조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피조물로서의 한계를 간과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또한,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명분 아래 물질주의적 가치관이 확산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소홀해질 가능성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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