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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위기 청소년 위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 '온기종기' 운영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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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고위기 청소년의 가정 환경 및 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부모(보호자)의 정서적 회복과 양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가족 지원 프로그램 '온(溫)기종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개인에 대한 개입만으로는 가정 내 관계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특히 고위기 청소년의 일차적 안전망인 부모(보호자)가 겪는 정서적 소진(Burn-out)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온기종기'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1차 부모 교육과 2차 집단상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1차 교육에서는 NLP 및 뇌발달 이론에 기반한 감정 코칭을 통해 자녀의 위기 행동을 '문제'가 아닌 '신호'로 이해하는 소통 방법을 다루었다. 2차 집단상담에서는 감수성 훈련을 중심으로 부모의 정서적 회복과 소진 완화를 도왔으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오는 9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3단계 '가족 치유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족 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고 관계 회복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현주 소장은 "지속적인 고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차적 안전기지인 부모가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야 한다"며,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청소년 가정이 건강한 회복탄력성을 되찾고 안정적인 가정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 단위의 통합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의거해 강서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는 구립 청소년 전문 상담 기관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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