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자외선차단제 올바른 사용법 안내… "충분한 양, 주기적 덧바름 중요"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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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에 따르면 자외선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노화를 유발하는 자외선 A와 단시간에 화상을 일으키는 자외선 B로 나뉜다. 자외선차단제는 이 두 종류의 자외선을 모두 차단하여 색소 침착과 광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올바른 자외선차단제 사용법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식약처에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인정받은 기능성화장품 표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흔히 사용되는 SPF는 자외선 B 차단 효과를 나타내며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력이 높다. PA는 자외선 A 차단 등급으로, '+' 개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크다. 다만 SPF 숫자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실제 차단 효과의 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완벽 차단'으로 오인하여 자외선에 더 오래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둘째, 외출 15분 전에 충분한 양을 발라야 한다. 자외선차단제의 차단 효과는 피부 1㎠당 2mg을 기준으로 측정되므로, 권장량보다 적게 바르면 표시된 효과를 충분히 얻기 어렵다. 성인 얼굴 기준으로는 약 0.8g 정도가 적정량이며, 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두 손가락 법칙'과 유사한 양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기 부담스럽다면, 전체 얼굴에 얇게 한 차례 펴 바른 뒤 같은 양을 한 번 더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셋째, 땀을 흘리거나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경우 수시로 덧발라야 한다. 넷째, 분사형이나 분무형 제품은 손에 덜어낸 뒤 얼굴에 바르는 것이 좋다.
한편, 식약처는 '의약품 안전나라(nedrug.mfds.go.kr)' 누리집을 통해 자외선차단제 심사 및 보고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를 통해 사용 중인 제품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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