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폭염 대비 '혁신 서비스' 발표…무더위쉼터·119 상담 운영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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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으며, 기상청은 올해 6~8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6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온열질환 등 건강 피해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국민이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폭염을 피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가까운 무더위쉼터 이용이 제시됐다. 행정안전부는 폭염 시 국민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전국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금융기관 등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가까운 무더위쉼터는 안전디딤돌 앱이나 네이버, 카카오 지도앱, 티맵 등에서 '무더위쉼터'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24시간 온열질환 상담과 응급처치를 위한 119 폭염구급대도 운영된다. 소방청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119 폭염구급대를 운영 중이다. 구급차와 소방차 등에 얼음조끼와 얼음팩 등 온열질환 응급처치 장비를 갖추고 현장에서 즉시 체온을 낮추는 등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한다. 응급상황이 아니더라도 어지럼증이나 근육경련 등 온열질환이 의심될 경우 24시간 의료상담과 병원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전화, 문자, 119신고 앱 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부모님 안부 전화 한 통의 시작이 될 수 있는 '온열질환 발생 예측정보' 서비스도 제공된다. 기상청과 질병관리청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온열질환 발생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11년간의 기상자료와 온열질환자 통계자료를 분석해 AI 기반 예측모델을 개발했으며, 당일부터 3일 후까지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도를 4단계로 구분해 제공한다. 예측정보는 기상청 날씨누리(weather.go.kr)와 질병관리청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ealth.kdca.go.kr/healthhazard)에서 9월 말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병철 행정안전부 참여혁신국장은 "폭염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기후재난"이라며 "'알려드림, 혁신서비스'가 국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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