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팜스,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서 균사체 소재 기술 선보여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4 18:02
본문

헤리팜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Tech For Change’ 공식 선정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사회적 임팩트와 기술 혁신성, 상업적 실현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기간 동안 에르메스, 샤넬, 로레알, LVMH, 케링 등 글로벌 럭셔리·뷰티 그룹 관계자들이 헤리팜스 부스를 방문해 소재 샘플과 가방, 신발, 의류 등 응용 프로토타입을 검토했다. 이들은 패션·가죽 제품뿐 아니라 뷰티, 시계, 주얼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소재 적용 가능성에 주목했다.
또한 르노,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도 부스를 방문해 차량 내장재용 친환경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는 등 후속 미팅이 논의되고 있다.
헤리팜스 임성혁 대표는 “28년간의 버섯 재배 경험이 우리 기술의 토대”라며 “이번 ‘Tech For Change’ 선정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한편, 헤리팜스는 2027년부터 본격화되는 EU의 환경 규제와 동물복지, 환경오염 저감 요구 증대에 따라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는 균사체 기반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1500만유로(약 22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며, 확보된 자금은 균사체 가죽 후처리 공정 최적화와 생산 규모 확대에 투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부 기업들이 내세우는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이라는 가치가 성경적 창조 질서의 근본적인 의미를 왜곡하거나 인간 중심적 사고에 치우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피조물에 대한 과도한 윤리적 강조가 인간의 존엄성과 하나님의 주권을 간과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기사 공유하기
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