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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K-산업 신성장 엔진' 육성 강조…경제 취약점 보완 및 행정 혁신 촉구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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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대체 불가능한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의 도약을 강조하며 에너지 및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믹스,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이행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로봇, 우주항공, K-바이오, K-방산 등 기존 반도체에 버금가는 K-산업의 새로운 엔진 육성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27회 국무회의 겸 제12차 비상경제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중동 전쟁을 통해 드러난 우리 경제의 취약점을 보완하여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경제의 대도약을 가속하기 위해 과감한 행정 대전환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난 1년간 행정의 기본 방향과 원칙을 확립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4년간 국정 혁신에 내용을 채우고 체계화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기존 관성에 안주하는 낡은 행정 문화를 탈피하고 세밀 행정의 자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모든 행정 혁신 내용을 항구적으로 제도화하여 반복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청년미래적금 등 청년 지원 정책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하며, 반도체 호황 이면에 드리운 자산 양극화 문제와 청년 세대의 소외를 언급했다. 그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세심하고 꾸준한 노력이 중요하며, 일자리, 자산 형성, 창업, 주거 등 청년 삶 전 영역에서 기회의 사다리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조속히 확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리 부실 사태에 대해 국민적 우려가 높다고 지적하며, 헌법상 독립 기관으로 정부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도 일상적인 감시 관리가 어렵다 보니 내부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통제 불능 상태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신속하게 대안을 마련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와 관련된 간접적인 부정부패 사안, 황당무계한 일들에 대해 형사적으로 문제 있는 부분은 정확하게 수사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유럽 순방 및 G7 정상회의 참석 성과를 공유하며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많은 국가들이 대한민국의 첨단 산업에 관심을 보이고 공동 투자 및 유치를 요청했으며, 방위산업과 관련해서도 관심을 표명하며 수출 우선순위를 달라고 부탁해왔다고 소개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량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이며, 어려운 상황을 평화적으로 극복해가는 과정을 보고 놀랐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스스로도 자부심을 가져도 되며, 문제들을 완화하고 해소해가면서 전 세계에 이상적이고 모범적인 국가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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