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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 스캔들, 닉슨의 영적 탐구를 조명한 새 전기 출간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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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미국 워터게이트 스캔들을 다룬 영화 '모든 대통령의 사람들'(1976) 개봉 50주년을 맞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영적 탐구를 다룬 새 전기 '길 잃은 영혼'(A Lost Soul)이 출간되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다니엘 실리먼(Daniel Silliman)이 저술한 이 책은 닉슨 대통령의 구원을 향한 여정 속 영적 혼란을 조명한다. 닉슨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척 콜슨(Chuck Colson)은 감옥에서 구원을 찾은 인물로, 백악관의 '더러운 일'을 처리했던 '플러머'였으나 C. S. 루이스의 저서 '순전한 기독교'(Mere Christianity)를 통해 용서의 경이로움을 발견했다. 영화 '모든 대통령의 사람들'은 워터게이트 사건을 스크린에 옮겨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당시 로버트 레드포드(Robert Redford)가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사건의 전말을 잘 모르는 젊은 관객들조차 몰입하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이 영화를 '완벽한 영화'라 칭하며, 마치 탐정 이야기처럼 관객의 주의를 사로잡는 연출 방식을 언급했다. 영화는 기자들의 실수, 질책, 끈질긴 노력을 따라가며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침묵하려는 사람들을 말하게 만드는 다양한 방법들이 놀라움을 자아낸다고 전해진다. 이는 섬세하고 정중하며 지적인 저널리즘의 한 예로 역사에 기록되었다. 반면, 오늘날에는 일부 사람들이 뉴스로 착각하는 거칠고 공격적이며 어리석은 저널리즘만이 남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로버트 레드포드는 1972년 영화 '후보'(The Candidate) 홍보 당시 워터게이트 사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영화 촬영 전 워싱턴 포스트 기자 밥 우드워드(Bob Woodward)와 칼 번스타인(Carl Bernstein)의 책을 읽었으며 1972년 이미 우드워드와 대화를 나눴다. 레드포드는 1974년 해당 책의 판권을 구매하고 유명 시나리오 작가 윌리엄 골드먼(William Goldman)을 고용하여 각색을 맡겼다. 골드먼이 여름에 제출한 초고는 워너 브라더스는 물론 레드포드와 우드워드, 번스타인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결국 레드포드의 주도로 감독 앨런 파큘라(Alan Pakula)가 합류하여 골드먼의 각본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수정하며 영화가 완성되었다. 이 영화는 기자들의 조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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