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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펨브룩셔 방언으로 복음서 번역 출간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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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의 펨브룩셔 지역에서 사용되는 방언으로 번역된 복음서가 최근 출간되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텍스트와 오디오 형식으로 제공되는 이 번역본은 고(故) 린 루이스 다피스 목사가 진행했다. 그는 애버리스트위스 대학교에서 웨일스 언어 및 문학을 전공했으며, 세인트 데이비드 교구의 웨일스어 담당관을 거쳐 2021년 웨일스 교회 웨일스어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다피스 목사는 '신 웨일스어 성경(Beibl Cymraeg Newydd)'을 기반으로 번역 작업을 진행했으며, 2000년경 작업을 마쳤으나 2022년 61세로 별세하며 출판되지 못했다. 유족의 허락을 받은 후, '펨브룩셔 방언 복음서(Y Beder Ifengyl von iaith Sir Benfro)'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에 출판되었다. 올해 초에는 영국 성서공회(UK Bible Society)의 요청으로 웨일스 독립교회 연합(Undeb yr Annibynwyr Cymraeg)이 텍스트 번역본에 대한 오디오 녹음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는 펨브룩셔 전역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Љ프라у Llafar Cymru(말하는 책 웨일스)와 협력하여 이루어졌다. 오디오 판은 지난 8월 6일 유럽 최대 문화 행사 중 하나인 웨일스 문화 축제 'Eisteddfod'에서 공개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5월 31일 BBC 웨일스어 TV 프로그램 'Dechrau canu dechrau canmol'에도 소개되었으며, BBC 웨일스 웹사이트에도 게재되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특정 지역 방언으로 성경을 번역하는 것은 언어 보존이라는 긍정적 측면이 있으나, 성경의 보편적 메시지 전달에 있어 자칫 지역적 한계를 가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또한, 성경 번역은 교회의 신학적 권위와 지도력 아래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특정 개인의 주관적 해석이 개입될 여지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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