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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오 선교사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 전해

최성주 기자
작성일 2022-03-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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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및 우크라이나어 제작 어린이 사영리 전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치원과 학교, 병원 등 인도주의적인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우크라이나 김대오선교사는 “지금 너무도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다”면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긴급 기도를 부탁했다.

 

김선교사는 “러시아의 푸틴은 2월 24일 정말 무모한 전쟁을 일으켰는데 우크라이나 현지인 사역자의 표현에 의하면 이것은 전쟁이 아니고 민족 대학살”이라면서 “무고한 민간인 아파트와 병원 그리고 상점과 학교 등을 무차별로 폭격하고 있다. 곧 수도 키이우 주변에 진을 친 러시아군이 곧 총공격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김선교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시면 앞 으로 어떤 일이 발생할지 정말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4천만명의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 물론 저와 협력하는 사역자들과 성도들도 포탄의 위험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어 서부지역 혹은 국경 외로 피신한 분도 있지만 대다수는 차량도 없고 또 그럴 형편 이 안되기에 현지에 남아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들과 매일 메신저로 대화하고 그들이 보낸 사진과 영상을 통해 정말 생생한 현지소식을 접하고 있다. 제가 살았던 곳, 제가 사역 하였던 곳이 파괴된 모습을 보면서 저의 마 음 또한 슬픔으로 무너져 내린다. 도대체 왜 이런 비극이 하필 제가 사역하는 우크라 이나에서 발생하였나요?하고 하나님께 하루에도 수없이 질문을 한다. 하나님, 저에게 왜 그러시는 것입니까? 첫 선교지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추방당하게 하시고 이번에는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곳 우크라이나가 전쟁터로 변하고요. 하고 따지고 있는 중이다. 이 모든 것이 마치 저의 부족함과 죄악 때문은 아닌가 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이 전쟁을 통해 하나님께서 계획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그리고 우크라이나를 통해 세계에 이루시고자 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묻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 우크라이나는 대통령 젤렌스키를 비롯하여 모든 국민들이 자유와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외롭게 투쟁하고 있다. 미국도 유럽도 그 어떤 나라도 군사적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 처음에는 서방의 직접적 도움이 있을 것을 기대했지만 이제 그 기대는 모두 무너졌기에 우크라이 나가 믿고 신뢰할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밖에 없다. 우리 한인 선교사들을 비롯하여 현지 교회 모든 성도들 그리고 한국 교회를 비롯한 세계교회가 약한 우크라이나를 위해 중보기도하기에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선교사는 “원래는 3일이면 수도 키이우가 함락될 것이었는데 벌써 2주가 지나도록 수도 키이우를 잘 방어하고 있다. 전쟁의 신 하나님께서 우크라이나와 함께 하심이라 믿는다. 현 지인 사역자 알렉산드르는 현재 5명의 자녀들과 임신한 아내와 함께 지하실로 피신하여 주변의 주민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이들에게 필요한 먹을 것과 의료품이 보급되도록 기도해 주길” 요청했다.

 

또 “얼마 전까지 늘 함께 하던 사역자들의 고난과 어려움을 보면서 저는 참으로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마르지 않는다. 속히 종전이 되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김대오 선교사는 러시아어 및 우크라이나어로 제작한 어린이 사영리 파일을 제3국에서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을 위해 구호하는 한인 선교사들에게 보급하고 그들은 그것을 인쇄하여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김 선교사는 “이 때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미리 준비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슬픔에 빠진 피란민들이 이제 사영리 책자를 읽고 영원한 소망이신 예수님을 만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강한 기도를 부탁드린다”며 “지금이 우크라이나 복음화를 위한 적기임을 느낀다. 우리 대한민국도 6.25 동란을 통해 가난하고 힘들 때, 복음 전도를 통해 하나님을 믿는 국가가 되었듯이, 지금의 우크라이나도 복음을 통해 새롭게 변화될 줄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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